미심: 결
TEAM_ 초록팀
'결'이라는 것이 있다.
결은 '사이를 맺는 것(結)'이자,
'일정하게 켜를 지으면서 짜인 형태'이며,
'성품의 바탕이나 상태'이다.
그 의미에 따라 물결, 숨결, 연결 등으로 뻗어 나가는 단어이고, 그 속에서 우리는 켜켜이 쌓여있는
지역과 환경, 시간의 관계성을 알 수 있다.
결국, '결'이란, 시간성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패턴이자,
인간과 자연을 연결 짓는 매듭이다.
의식하고 넘보지 않는 한 도무지 알 수 없는 그 흐름을 '미심결(結)'에 마주친 순간,
우리는 환경과 공간의 순환성을 포착한다.
인간의 순환계인 동맥과 정맥, 썩고 자라나기를 반복하는 환경, 마치 지층처럼 여러 패턴으로 쌓이고 변화하는 공간의 토대 등... 지나칠 수 있지만 이 또한 인간의 삶에 직결되는 것들에 대해 '결'로써 응답하고자 한다.
결은 '사이를 맺는 것(結)'이자,
'일정하게 켜를 지으면서 짜인 형태'이며,
'성품의 바탕이나 상태'이다.
그 의미에 따라 물결, 숨결, 연결 등으로 뻗어 나가는 단어이고, 그 속에서 우리는 켜켜이 쌓여있는
지역과 환경, 시간의 관계성을 알 수 있다.
결국, '결'이란, 시간성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패턴이자,
인간과 자연을 연결 짓는 매듭이다.
의식하고 넘보지 않는 한 도무지 알 수 없는 그 흐름을 '미심결(結)'에 마주친 순간,
우리는 환경과 공간의 순환성을 포착한다.
인간의 순환계인 동맥과 정맥, 썩고 자라나기를 반복하는 환경, 마치 지층처럼 여러 패턴으로 쌓이고 변화하는 공간의 토대 등... 지나칠 수 있지만 이 또한 인간의 삶에 직결되는 것들에 대해 '결'로써 응답하고자 한다.